우리딸 엄마가 아파서 미안해~ > 고백이벤트 | 2018 화성 뱃놀이 축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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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1일 금요일 | 우리딸 엄마가 아파서 미안해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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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유시은 작성일18-05-17 11:50 조회8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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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우리딸 엄마가 아파서 많이 미안해~
지난번에  천둥치고 비오던날 전화해서 "엄마 어디야? 엄마는 체력이 약하니까 밖에 절대 나가지 말고 집에 있어야 돼. 알았지"라고 애기했을 때 마음이 얼마나 뭉쿨하던지.... 이렇게 사연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왈칵 쏫아 지는게 너무 목이 메이는 구나...
우리딸이 다섯살이 되던  해부터 지금까지 엄마가 줄곧 아파서 늘 엄마가 죽게될까봐 많이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지냈던거 엄마가 잘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미안해~
아마도 엄마가 암에 걸리지 않았었고 이렇게 까지 몸이 아파서 고생하지 않았더라면 너와 함께  더 많은 여행을 하고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해 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지만 지금 이렇게 우리딸 옆에서 하루 하루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엄마는 항상 감사해~
어린 나이에 엄마가 항암치료하느라 머리카락도  없어지고  심지어 걷기도 힘들어 하는 엄마의 모습을 몇 년 씩이나 봤으니  정말 너에게 걱정을 주어서 정말 미안하단다~
엄마 모습이 너무 변했을 때는 놀라서 엄마곁에도 오지 않고 외면하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나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할만큼 너에게 너무큰  상처를 주었던것 정말 미안해...그래도 1년밖에 안 남은 줄 알았던 엄마의 삶이 벌써 5년 넘게 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단다.
아직도 몸 이곳 저곳에 아픈곳 투성이라 몸은 띵띵부어있고  한쪽 머리카락도 아예 없는 엄마데도 예쁘다고 말해주고, 외출할 때도 신장때문에 10분, 20분 마다 화장실을 가도 이해해주고 늘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줘서 고마워~
엄마는 다가올 아픔보다는 현재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우리딸이 되기를 바라고 이렇게 뱃놀이 축제에 와서 함께 배도 타고 바람쐬면서 여행했던 순간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단다. 모습이 초췌해 졌다고 사진을 안찍어서 우리딸과 찍은 사진이 없네~
이번 뱃놀이 축제에 가면 우리 함께 사진 한장 찍어야 겠는걸~  사랑해 우리딸~
우리딸에게 사랑을 전하며 딸이 사랑하는 엄마가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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